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이미지 확대보기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업무상 이해관계자들과의 접촉을 최대한으로 줄일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와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조직의 업무상 기밀이 비공식적인 통로로 외부에 유출되는 수준까지 허용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접촉하는 것에 대해 기록으로 남겨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방안에 대해서 "조만간 공정위 전체 차원의 시스템으로 제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조직이나 개인과의 만남에서 정보를 유출하는 등 공정거래를 훼손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