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가희 기자] 밤부터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한 차례 내리면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다소 뜨거웠다.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에 구름이 많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를 보였다.

또 남부 지역에는 보성이 35도까지 치솟았고, 전주와 대구, 해남, 부산 등지에서도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이 밖에 대구 33.3도, 전남 해남 33.0도, 경남 진주 32.8도 등 남부 지역에도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지역별로 유동적이지만 구름이 중간중간 띤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은 예년 수준을 밑돌면서 크게 덥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이날 오후 들어 내륙 지방에 소나기가 내림과 동시에 한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비의 양은 5~50mm가 예상되지만 국지성 호우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말까지 심한 더위는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남부권의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단 기압골의 영향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21일인 월요일까지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3도, 최고기온: 26~31도)과 비슷하겠으나, 중반에는 조금 높겠다.

바다물결은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21~22일은 1.0~2.5m로 일겠고, 그 밖의 날은 1.0~2.0m로 일겠다. 남해동부와 동해남부해상에서 0.5~2.5m로 일겠으며,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또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 방송화면캡쳐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