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업종별로는 교통/운송, 보험, 정유, 부동산, 시멘트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직전일 나스닥의 급락한 것과 최근 4거래일 연속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차스닥지수도 0.6% 하락한 1,822p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후구퉁과 선구퉁을 통해 10억7000만위안의 중국A주를 순매도했다.
홍콩H 지수는 1.0% 하락하며 10,694p 로 마감했으나. 주간단위로는 1.1% 상승했다. 간밤에 스페인에서 테러가 발생한 것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자문 위원회를 해체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정치 리스크가 부각된 것 등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뿐만 아니라 본토자금이 홍콩에서 순유출된 것도 수급에 부정적이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던 가운데 항셍지수도 IT와 금융주의 약세에 따라 1.1% 하락한 27,048p로 마감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0.9% 하락한 31,525p로 마감했다. 직전일 강세를 보이던 IT 업종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대장주인 Infosys 가 CEO 사임으로 9.6%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또한 최근 6 거래일동안 해외자금이 유출된 것과 직전일 스페인 테러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2% 상승한 769p로 마감했다. 해외 자금이 집중되면서 은행, 철강, 항공, 보험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추가적인 호재가 부족해 대형주의 상승 폭은 크지 않았고 최근 급등했던 중소형주가 차익시현 부담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