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지난 3월 진행한 골프 패션쇼 (사진=롯데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불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골프 상품군의 매출은 매년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골프 상품군은 2014년 9.1%, 2015년 14.9%, 2016년 10.2%, 2017년 1~7월 누계로 9.1% 신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대규모 골프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동안 행사장을 골프장처럼 꾸미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행사장에는 누구나 시타와 퍼팅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하고, 프로 골퍼로 구성된 야마하 시타팀(8/25~27)의 자세 교정 레슨을 진행한다. 또한, 골프 의류 브랜드 ‘먼싱웨어’는 8월25일(금), 본점 문화센터에서 골프 패션관련 강의도 진행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골프장에 마련된 휴게소인 ‘그늘집’ 컨셉으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탄산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즐길 거리와 함께 다양한 골프 용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LPGA 등 골프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젝시오, 혼마, 핑 등의 골프채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혼마 비즐드라이버’가 590,000원, ‘다이와 온오프 450 블랙드라이버’가 490,000원, ‘헤지스골프 남성티셔츠’가 99,000원, ‘LPGA 여성 방품 카디건’이 89,000원이다. 중고골프클럽 매매브랜드 ‘바이셀’과 연계해 중고채 매매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일별 줄서기 특보 상품과 브랜드 패밀리 세일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8월25일(금)에는 ‘마루망 마제스티 THE8 남성 풀세트’를 2세트에 한해 8,880,000원에 선보이고, 26일(토)에는 ‘핑 거위털 점퍼’(20개 한)를 99,000원에 판매한다. 27일(일)에는 ‘핑 카덴스 퍼터’(30개 한)를 99,000원에 판매한다. 골프 의류 브랜드 ‘오클리’는 행사 기간동안 패밀리세일을 열고 다양한 골프 의류 및 잡화 상품을 균일가에 선보인다.
황규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최근 재미와 즐거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행사는 상품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상품군에 대해 쇼핑과 더불어 재밌고 즐거운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쇼퍼테인먼트 행사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